[시낭송] 저녁노을 찻집 / 시 설화/민경순 / 낭송 서미영 / 사단법인 종합문예유성 낭송시 선정 / 영상제작 서미영[영상시/낭송시/명시]

[시낭송] 저녁노을 찻집 / 시 설화/민경순 / 낭송 서미영 / 사단법인 종합문예유성 낭송시 선정 / 영상제작 서미영[영상시/낭송시/명시]

(사)종합문예유성 (사)종합문예유성 글로벌 문예대학교 (사)종합문예유성 글로벌 문예대학원 (사)종합문예유성 글로벌시낭송가협회 (사)종합문예유성 대중가요작사가협회 (사)종합문예유성 가곡작사가협회 (사)종합문예유성 협회 밴드 바로가기 영상제작/서미영 orange1297@hanmail net 저녁노을 찻집 설화/민경순 커피 향기 식지 않은 따뜻한 김이 서려있는 찻잔을 들고 석양이 물드는 바닷가 찻집에 나는 앉아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가슴속에 풍경화 하나 그려놓고 차 한 잔에 지는 석양을 채워 마실 수 있는 그리운 사람 하나 있으면 어떨까 지는 석양을 바라보면서 그리움의 낙서를 하며 철썩철썩 파도 소리에 이야기꽃을 피우면 좋겠다 차 한잔을 그리운 벗과 마주하며 차곡차곡 쌓인 인생 이야기 오손도손 나누어가면서 바람아 구름아 파도야 내 마음 띄워 보낸다 지나간 사랑도 미련도 노을 속으로 모두 흘러가거라 바다가 보이는 찻집에 나는 홀로 앉아서 아련한 그리움을 마셔본다 석양이 내리는 저녁 바다는 그림처럼 참 아름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