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할미 할아비바위 사랑 / 眷穀/박정현 / 낭송 서수옥 / (사)종합문예유성 낭송시 선정 / 영상제작 서미영 [영상시/낭송시/명시] 시 영상세계
(사)종합문예유성 (사)종합문예유성 글로벌 시낭송가협회 youseong001@hanmail net 영상제작/서미영 orange1297@hanmail net 할미 할아비바위 사랑 眷榖/박정현 붉게 타오르는 석양을 등불 삼아 우리 사랑은 붉게 타올랐지 너는 우리의 애절함을 보았지 파도여 말해다오 우리의 사랑에 약속을 만인에 전해다오 우리 서로 애절한 사랑 부둥켜안고 서로 헤어지지 말자고 죽도록 사랑하자 맹세하였던 사랑 그 사랑 온데간데없고 망부석이 되어 오늘도 파도는 내 앞에서 산산이 부서지고 있구나 파도여 말해다오 우리의 사랑을 그리워 그리워서 애타는 그 옛날 전설의 우리의 사랑을 모든 이에게 파도여 너는 우리 세월의 동반자 내님 바라보며 애타는 사연을 부디 전해주오 사랑한다고 너도 안타까워 한평생 지켜보며 슬픈가 부딪혀 눈물 되어 부서지며 울고 있지 않은가 내 임은 가까이 손 뻗으면 잡힐 것 같은 앞인데 바라만 보고 애만 타며 안아보질 못하는구나 사랑아 사랑아 내 사랑아 오늘도 우리의 사랑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람들은 붉은 노을에 취해 탄성을 지르며 정신이 혼미한가 보네 사진작가는 손놀림이 빠르게 연신 찰칵찰칵 셔터를 누르고 노을은 수평선으로 빨려들면 윤슬은 더욱더 아름답게 빛을 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