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재판 대장정 매듭…박근혜만 남았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정농단 재판 대장정 매듭…박근혜만 남았다 [앵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끝으로 국정농단 1심 주요 재판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는 이르면 다음달 내려집니다 계속해서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농단 사건의 첫 법원 판결이 나온건 지난해 5월입니다 김영재 원장 부부를 포함해 '비선진료' 혐의에 연루된 인물 6명 중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삼성 합병을 위해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 본부장이 이어서 선고를 받았고, 이후 이대 학사비리, 문화계 블랙리스트,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사건 등 대부분이 실형 선고와 함께 1심을 마무리 했습니다 최근에는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심을 마쳤는데, 최 씨는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여기에 우병우 전 수석도 1심 결과지를 받아듦으로써, 검찰과 특검이 재판에 넘긴 51명 가운데 49명이 1심을 마쳤습니다 남은 2명 중 '국정농단의 주범'이자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다음주 검찰의 구형을 듣고, 이르면 다음달 중 판결을 받을 전망입니다 최순실 씨등 앞선 국정농단 관련자 재판에서 혐의 대부분이 유죄로 판가름난 만큼, 중형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같은 재판부는 CJ 이미경 부회장에 퇴진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조원동 전 수석에 대해서도 비슷한 시기 선고할 방침입니다 1년 이상 숨가쁘게 달려온 국정농단 1심 재판, 이제 마지막 퍼즐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