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국정농단' 다음주 검찰 구형…이르면 3월 선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박근혜 국정농단' 다음주 검찰 구형…이르면 3월 선고 [뉴스리뷰] [앵커] 열달 동안 숨가쁘게 진행돼온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재판이 다음주 마무리됩니다 박 전 대통령 본인이 출석을 거부한 가운데 이어진 반쪽 재판은 다음달 안에 역사적인 선고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재판이 법원에 접수된지 10개월 만인 다음주 모든 변론 절차를 끝내고 종착역에 진입합니다 마지막 증인으로 소환된 최순실 씨가 끝내 출석을 거부하자 검찰과 변호인 측은 최 씨 신문 계획을 철회했고 재판부는 "일정을 고려해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최종변론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 서류증거 조사 등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결심공판은 다음주 화요일인 27일 열릴 전망입니다 이날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량을 재판부에 요청하고 박 전 대통령 측은 최후 변론을 합니다 선고는 통상 결심공판 2~3주 뒤 이뤄지기 때문에 이르면 다음달 말에도 1심 판결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최 씨와 공모해 삼성에서 433억원대 뇌물을 받거나 약속받는 등 18개 혐의로 지난해 4월 구속기소됐는데 같은 재판부는 바로 지난주 12개 범죄를 공모한 혐의를 받는 최 씨에게 징역 20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역사적인 재판인만큼 기록 검토가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선고는 4월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형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에는 별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