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마지막 재판…검찰 30년형 안팎 구형 예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박근혜 마지막 재판…검찰 30년형 안팎 구형 예상 [앵커] '국정농단의 몸통'으로 불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재판이 오늘 마무리됩니다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게 얼마의 죗값을 매길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1심의 마지막 재판은 오전 10시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시작됐습니다 18가지 혐의로 지난해 4월 구속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지 317일 만이자 100번재 재판입니다 검찰이 잠시 후 최종의견과 구형량을 밝히고 나면 이어서 박 전 대통령 측이 최후 변론을 하게 됩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재판을 거부하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은 오늘도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법정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이 정당한 사유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강제로 법정에 앉히기도 곤란하다고 인정된다"며 피고인 없는 '궐석재판'을 인정했습니다 최대 관심은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게 얼마의 죗값을 매기느냐 인데요 앞서 13개 혐의를 공유한 최순실 씨에게는 징역 25년형을 구형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현행법상 무기 또는 징역 45년형까지 구형이 가능한데요 검찰은 올해 66세인 나이 등을 고려하는 것과 동시에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공직자 임에도 먼저 뇌물을 먼저 요구했다는 점 등을 반영해 최 씨보다는 무거운 수준인 징역 30년형 안팎의 형량을 재판부에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는 재판 말미에 1심 선고일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으로 이르면 다음달 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