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안학교 인식조사 기획④ – 교회 공간을 돌봄과 교육의 장으로! (김인애) l CTS뉴스
앵커: 지역사회의 기독교적 돌봄과 교육을 위해 대부분의 목회자가 교회 공간을 제공할 의향을 보였습니다 앵커: 교회의 공적 역할 차원에서 사회적 신뢰도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인애 기자의 보돕니다 교회가 주중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음세대를 돌보는 역할을 하면 어떨까 ‘기독교적 돌봄과 교육을 위해 교회 공간을 지역사회에 제공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목회자 93%가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목회자 97%는 ‘적극적인 주중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비개신교인 31%가 ‘교회가 문을 열고 아이 돌봄 서비스 같은 프로그램을 한다면 참여하겠다’는 ‘공교회의 공적역할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교회의 공간 활용은 공적 역할 차원에서 전도와 사회적 신뢰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로 상가건물에 위치한 아름교회는 공간을 주중에는 기독교학교로, 주일에는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다음세대 교육에 나서야 한다는 생각에 지난 몇 년간 교육 훈련과 커리큘럼 도입 준비 등 미래세대 투자에 힘썼습니다 또, CTS 다음세대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으면서 작은 교회라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당진동일교회는 1996년 비닐하우스를 치고 개척한 교회로, 20년 만에 주일예배에 3천명의 성도가 모이는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비결은 간단합니다 어린이집, 방과후학교, 기독교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일주일 내내 다음세대가 교회 안에서 생활하도록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교육이 무너지고 아이 돌봄 시설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교회가 가족 친화적인 공동체로서 아이 돌봄 시설이라는 좋은 사례로 꼽힙니다 교회 공간을 돌봄과 교육의 장으로 만드는 것,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과제가 됐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