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불편 덜어주는 첨단 IT 기술 / YTN 사이언스

장애인 불편 덜어주는 첨단 IT 기술 / YTN 사이언스

[앵커]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보조 기기가 IT 기술과 만나면서 점점 더 편리하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정부도 장애인들이 첨단 장비를 더욱 쉽게 쓸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기자] 시각장애인 보조 기기를 이용해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 SNS로 메시지를 보내면 점자와 소리로 내용을 확인하고 답장은 물론 이모티콘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기존 점자 정보 단말기에 통신 기술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패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손가락의 위치 감지 기능을 더해 점자를 한 줄씩 읽을 때마다 버튼으로 스크롤을 내려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습니다 [김정훈 / 시각장애인·보조 기기 업체 팀장 : 점자는 크기를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표시되는 양이 한정적이에요 표시된 내용을 다 읽으면 스크롤 키를 눌러서 다음, 다음 계속 넘겨주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굉장히 불편하거든요 ] 문서를 사진으로 찍어 소리로 들려주는 문자 판독기부터 최대 30배까지 크게 볼 수 있는 확대기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 기기들이 IT 기술과 만나 더욱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정부도 민간기업이 장애인 보조 기기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사업비의 75%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양희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장애인 보조 기기 개발 사업을 좀 더 알차게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많은 장애인에게 보급되어서 장애인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똑같은 기회와 권리를 찾을 수 있게 저희가 도와드릴 생각입니다 ] 정부는 앞으로 장애인은 물론 고령층도 첨단 보조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YTN science 이동은[delee@ytn co kr]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