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화목보일러 화재 잇따라

◀ＡＮＣ▶ 연료비 절약을 위해 나무를 때는 화목보일러를 쓰는 가정이 많아졌는데요 과열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승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까맣게 변해버린 이불에 형체를 알 수 없는 냉장고까지, 온 집안이 불에 탄 흔적으로 가득합니다 화목 보일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로 80㎡ 주택이 전소됐습니다 [S/U] "보일러실부터 시작된 불은 30분도 안 돼 집 전체로 번졌고, 집은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 ◀ＩＮＴ▶피해자 거동이 불편한 이 모씨 부부는 하루 아침에 집을 잃고, 마을회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C/G] 이렇게 화목 보일러 등 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매년 300여 건을 넘는 등 보일러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목 보일러는 땔감을 이용해 직접 불을 붙이는데다 연통이 쉽게 뜨거워져 화재 위험에 더 많이 노출돼 있습니다 ◀ＩＮＴ▶소방 "연통에 나무 진액과 그을음 등에 착화되기도" 소방당국은 보일러 연통을 자주 청소하고, 주변에 불이 잘붙는 물질을 없애는 등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한승원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