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 호우특보.. 오늘도 많은 비 예상ㅣMBC충북NEWS
밤사이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충북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수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은초 기자가 날씨 상황 전해드립니다 ◀END▶ ◀VCR▶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려 하천 수위가 높아진 청주 무심천, 새벽 2시부터 하상도로 6 5km 전 구간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충북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어젯밤부터 오늘(1) 오전까지 내린 비의 양은 음성 93mm, 청주 오창 87mm 등으로 도내 50에서 100mm 사이의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특히, 밤사이 진천 광혜원에는 시간당 4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졌고, 현재 청주, 제천, 단양, 음성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도 많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30에서 80mm로 많은 곳은 120mm 넘게 내리겠고, 바람도 초속 15m 이상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북도는 새벽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각 시군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대청댐은 어제 오전부터 홍수 조절을 위해 수문을 개방해 초당 최대 천8백 톤 물을 방류하고 있고, 충주댐은 오늘 오후부터 방류를 시작합니다 산림청은 어제 오후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비는 오후 서서히 그치기 시작하고, 내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