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도시락 나트륨 함량, 일반 도시락의 1.6배 / YTN 사이언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이 도시락 업체의 제품보다 나트륨이 평균 1 6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 18일부터 한 달간 편의점과 도시락 업체에서 파는 6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자료를 보면 편의점과 도시락 업체에서 파는 제품 속 나트륨은 평균 1,237mg으로 세계 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 2,000mg의 62%나 됐습니다 특히 편의점 도시락이 도시락업체 제품보다 평균 1 6배 나트륨이 더 들어 있었고 GS25 제품이 1,527mg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도시락 업체별로는 한솥도시락이 927mg으로 나트륨 함유량이 가장 높았습니다 또 도시락 반찬에 햄과 소시지가 포함된 경우 평균 나트륨 함량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370mg 이상 높았습니다 식약처는 시판 도시락을 선택할 때 나트륨 함량이 높은 햄과 소시지, 절임류 등이 많은 건 피하고 라면이나 어묵탕 등과 함께 먹기보다는 물이나 차와 함께 먹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