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MBC 150622 머물러가는 소백산으로
◀ANC▶ 소백산의 절반은 단양에 걸쳐 있지만 경북 영주시보다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단양군이 보고 지나치는 관광지에서 머물며 소비하는 곳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조선 중기, 풍수지리설을 토대로 정감록에서 꼽은 열 곳의 명당 '십승지지' 그 가운데 다섯 번째로 알려진 소백산 끝자락 단양군 영춘면에 '정감록 체험마을'이 들어섭니다 95억 원을 들여 이른바 삼재가 들지 않는다는풍수지리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자연 속 숙박시설을 갖춘 휴양지를 만듭니다 ◀INT▶ 단양군 "풍수지리와 힐링의 장소" 바로 옆에는 지난해부터 69억 원이 투입되는 소백산 자연휴양림이 착공됐습니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한 녹음에 숲해설사와 연못을 갖춰 가족단위 체험객을 모으기 위해섭니다 [c g] 70년대 화전민들의 생활습관을 체험하는 화전민촌까지 더하면 소백산 완만한 경사에 50동의 숙박 시설이 갖춰집니다 [c g] 반경 3km 안에 온달관광지와 온달동굴, 래프팅 명소, 구인사 등 관광지가 집중된 곳입니다 ◀INT▶ 관광지 상인 "사람들이 자고 가면 훨씬 나을 것" 소백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소백산면 명칭과 등산객 코스 선택에서 밀리며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고 지적받아온 단양군 머물러가는 관광지로 탈바꿈해 소백산 마케팅을 주도하겠다는 것입니다 ◀INT▶ 군수 "소백산 활용이 밀렸던 것을 만회해서" 민선 6기 단양군수의 주요 공약 사업이었던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이 소백산을 중심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용성입니다 // 영상취재 김병수, C G 강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