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탄압의 역사…비극 되풀이 [말하는 기자들_정치_0907]
방송통신위원회가 악의적인 허위보도가 확인되면 해당 언론사를 퇴출시키는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한 데 대해 '언론 길들이기'에 나선 것이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역대 정부에서 반복됐던 언론탄압의 흑역사가 윤석열정부에서도 어김없이 되풀이되는 모양새입니다 박정희정부 당시 언론탄압 사례들 중 대표적인 것이 '동아일보 광고 탄압' 사건입니다 1974년 당시 중앙정보부가 기업들에 압력을 넣어 동아일보의 광고계약이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1980년 전두환정부 때에는 대대적인 언론 통폐합과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인을 대한 강제해직 사태가 있었습니다 2008년 이명박정부 때에는 당시 정연주 KBS 사장에 대한 해임이 이뤄졌습니다 또 PD와 기자 등을 블랙리스트로 만들어 관리하는 등 공영방송 장악을 위해 힘썼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2016년 박근혜정부 때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김시곤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해 세월호 관련 해경 비판 보도를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윤석열정부에서도 도를 넘는 언론 탄압이 전방위적으로 이뤄졌습니다 2022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 때 MBC 기자들에 대한 전용기 탑승 배제 조처를 내렸습니다 공영방송 이사진들도 줄줄이 해임되고 있습니다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공영방송을 두고 장악 논란이 불거지고, 이로 인한 정치권 논쟁이 반복되는 양상입니다 뉴스토마토 박주용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원스트라이크아웃제, #역대정부언론탄압 🌿 통통생활 생활용품 4종 구매 바로가기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뉴스토마토 - 🎯 뉴스포털 | 뉴스통 - 🎁 통통몰 - 📊 뉴스토마토 정기 여론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