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내사격장 총기 탈취범 검거...총기도 회수 / YTN
■ 박상융, 변호사 [앵커] 토요일 아침에 난데없는 총기탈취사건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다행히 4시간 만에 검거가 됐습니다 계속해서 자세한 얘기를 전문가와 함께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찰 출신 박상융 변호사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변호사님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안녕하세요 우려했던 인질극이나 총기사고는 없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그런데 이 총기 탈취 도주, 조금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었던 거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살상무기는 권총과 실탄을 가지고 밖으로 나왔다는 것은 흉기와 다름 없거든요 그 총으로 인질을 잡아서 범행을 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사건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범인이 처음에는 총기로 자살을 하려고 했다가 여주인이 말리자 칼로 찌르고 도망갔다고 하는데요 이번 범행을 우발적인 범행으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계획된 것이라고 봐야 될까요? [인터뷰] 저는 계획된 범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총으로 자살을 하려고 굳이 사격장에 가서 총으로 사격을 한 다음에 남은 실탄과 총을 가지고 바깥으로 나간다는 것은 변명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저는 총기 탈취와 자살이라는 변명과는 맞지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범행에 사용할 의도가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경찰에서 자세한 범행동기는 조사를 하겠지만 일단 저희가 추정해 볼 수 있는 상황으로 봐서는 계획된 범행이 아니었을까 하는 싶다는 것이 지금 박 변호사님의 의견이신데요 사격 연습장에서 20발을 사격을 하고 남은 실탄 중 19발을 가지고 도주를 했어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겁니까? [인터뷰] 19발과 권총을 가지고 했습니다 자살할 사람이면 굳이 그렇게 했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그다음에 택시를 타고 가다가 검거가 됐거든요 그 얘기는 뭐겠습니까? 결국에는 이 실탄 19발과 권총을 갖고 있었다는 얘기는 뭔가 또 다른 범행을 하려고 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본인이 자살을 하려면 굳이 택시를 타고 또 옷을 갈아입고 도주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추가 범행 의도가 분명히 있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범인이 지금 실내사격장을 범행 장소로 택했는데요 그러면 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