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中, 고위급 파격 방북카드 낸 배경은?
[뉴스1번지] 中, 고위급 파격 방북카드 낸 배경은? [출연 : 경민대 강명도 교수] 10월 10일 북한의 당 창건일 행사를 맞아서, 중국이 최고위급 인사를 파견할 예정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남북관계 전망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켜졌는데요 북한 발 최신 이슈들, 강명도 경민대 교수와 다뤄봅니다 [질문 1] 이번 북한 당 창건일 기념식에 참석할 인물, 류윈산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입니다 당 서열 5위의 최고위급 인사로 알려져 있는데, 관련 전문가들은 상당히 파격적인 대우라고 보고 있죠 어떻습니까? [질문 2] 특히 지난 달 전승절 행사 이후에, 북중관계가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것 같습니다 중국이 이번 기회를 통해 노리는 것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2-1] 특히 주목되는 점이 이른바 '당 대 당'채널이라는 건데요 당연히 한중관계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형태인 셈이죠 일반 정부 인사를 파견하는 것과는 어떻게 다릅니까? [질문 3] 중국이 통 크게 외교채널을 가동해준 것과는 반대로, 다른 우방국들은 참석에 소극적이라고 하는데요 방북을 약속했던 인사들이 돌연 일정을 취소한 사례도 있고요 이번 당 창건일 행사, 흥행 여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일각에서는 중국과 러시아 사절단만 제대로 참석하면 손해날 것이 없다고도 보는데요 러시아의 반응이 남았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이래저래 10일 이전에는 로켓 발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에 더 무게가 쏠리는데요 문제는 이산가족 상봉이죠 상봉일인 20일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습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질문 5] 그런가하면, 요새 김정은 위원장이 군부대 시찰 대신 민생행보에 매달려 있다고 하는데요 갑자기 분위기 전환에 나선 배경은 뭘까요? 역시 당 창건일과 관련이 있을까요? [질문 5-1] 관련해서 현재 평양을 중심으로 당 창건일에 맞춘 공사들이 진행 중인데요 열병식에 보여줄 뒷 그림이겠죠 공사 규모가 어느 정도인가요? [질문 6] 8ㆍ25 합의 이후 북한의 태도가 상당히 유화적인데요 김정은의 경제 노선 더 본격화될 가능성도 있겠습니까? 예를 들어서 남북경협을 본격화하거나, 경제적 개방에까지 관심을 보인다거나 할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7] 끝으로 다른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 북한 외교관들이 시가나 귀금속 같은, 사치품 밀수에 혈안이 됐다고 합니다 북한 외교관들, 공공연히 외화벌이에 동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체 규모가 어느 정도나 되는 겁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