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오늘 청와대에서 신년인사회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 국정운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겁니다 올해 경제 회복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주요 법안 처리를 거듭 요청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잠시 뒤 3시에 신년인사회가 열리죠? [기자] 오늘 오후 3시에 박 대통령이 새해 연휴 뒤 첫 일정으로 신년인사회를 엽니다 매년 초 열리는 행사지만, 최근 쟁점 법안의 처리 등 국회 상황과 맞물려 어느 때보다 참석자들이 나눌 대화에 관심이 높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등 5부 요인과 여당 지도부, 고위 공직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합니다 당초 야당 지도부도 초청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위안부 문제 협상과 국회 상황 등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경제 활성화와 구조 개혁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전망입니다 쟁점 법안의 처리가 해를 넘긴 상황에서 임시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해당 법안의 처리를 직간접적으로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난해 말 극적으로 타결된 한일 위안부 협상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합의 내용 이행을 위한 협조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화해와 협력을 통한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도 거듭 강조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의 인사말이 끝나면, 정의화 국회의장의 건배 제의에 이어, 대법원장과 여당 대표 등이 신년 덕담을 건넬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박 대통령이 지금 국회 상황과 관련해 정 의장과 어떤 대화를 나눌지 관심인데요 다른 참석자들이 많기 때문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많지만, 법안 처리가 시급한 만큼 정 의장에게 협조를 거듭 당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