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영장 청구...20대 당선인 첫 사례 / YTN (Yes! Top News)

[앵커] 검찰이 수억 원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했습니다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가운데는 첫 사례인데 모레(18일)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이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번 20대 총선 과정에서 공천 헌금 명목으로 3억5천만 원가량을 받은 혐의입니다 앞서 검찰은 박 당선인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사무총장 김 씨와 선거사무실 회계책임자 등 관계자 4명을 이미 구속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사안이 중대하고 금액 규모가 클 뿐 아니라 조사 과정에서 증거 인멸 시도까지 보인 점이 이번 영장 청구의 배경으로 보입니다 박 당선인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는 18일 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다만 변론을 위해 박 당선인 측에서 연기 신청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만큼 추후 상황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번 사전 구속영장 청구로 박 당선인은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가운데 처음으로 영장이 청구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YTN 김태민[tm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