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못 묻어"…무덤 파서 시신을 꺼내는 서로 다른 이유 / 연합뉴스 (Yonhapnews)

"이대로 못 묻어"…무덤 파서 시신을 꺼내는 서로 다른 이유 / 연합뉴스 (Yonhapnews)

"이대로 못 묻어"…무덤 파서 시신을 꺼내는 서로 다른 이유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에 의한 '민간인 집단 학살' 의혹이 연일 터져 나오는 가운데 시신을 숨기려는 러시아와 시신을 발굴하려는 우크라이나의 대조적인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10일(현지시간) 에미네 자파로바 우크라이나 외무차관은 개인 SNS에 마리우폴 외곽의 한 지하통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통로에는 러시아군이 사살한 우크라이나 국민의 시신이 모여있는데요, 자파로바 차관은 "러시아 침략군들이 변두리 지하통로에 시민들의 시신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군은 이동 소각장으로 시신을 태우거나 집단으로 매장함으로써 마리우폴에서 저지른 전쟁범죄를 숨기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8일 또 다른 대량 학살 의혹이 불거진 부차에서는 우크라이나 경찰 당국이 과학수사관들을 동원해 매장된 시신을 발굴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영상에 공개된 교회 주변에만 67구의 시신이 매장됐다고 밝혔는데요,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이 학살한 민간인 규모를 밝히는데 주력하는 모양새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오예진·한성은] [영상 : 로이터·에미네 자파로바 트위터] #연합뉴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부차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