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9월 백신 접종 완료"...청사진, 현실화될까? / YTN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전병율 /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질병관리본부장 역임하신 전병율 차의학 전문대학원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안녕하세요 [앵커] 교수님, 지금 확진자 새로 추가된 게 524명입니다 국내 발병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아슬아슬하긴 합니다마는 400명대로 내려왔거든요 지금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전병율] 일단 정점에서 계속해서 하향 국면으로 내려와 있다 특히 3일 연속 500명대 수준의 확진자 발생을 볼 수 있었고요 또 서울만 놓고 봤을 때는 한 50일 만에 환자 발생이 133명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또 감염재생산지수도 계속해서 1 이하를 유지하고 있고, 이런 점에 비춰 봤을 때는 어느 정도 확진자의 발생 양상이 통제가 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마는 아직까지도 우리가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무증상 감염자와 또 종교시설, 요양병원 같은 데서는 집단발생이 언제든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점들을 염두에 두면서 우리가 상황을 면밀히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의 전반적인 규모 자체는 감소하고 있지만 안심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특히 앞서 말씀하신 그런 요인들 외에 감염경로가 아직 불분명한 사람들의 비율도 꽤 높더라고요 그것도 위험 요인이라고 볼 수 있겠죠? [전병율] 그렇습니다 대규모 발생할 경우에는 감염 경로를 쉽게 파악할 수가 있겠습니다마는 개인 간의 접촉을 통한 N차 감염이 확산될 경우에는 그 감염의 소스를 찾는 것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지금까지도 감염원이 불분명한 그런 환자의 비율이 한 20%대거든요 그 정도의 양상을 띠고 있다는 것은 언제든지 계속해서 환자가 늘어날 수 있다, 그런 것들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관련된 그래픽이 나가고 있는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이 최근 2주 기준으로 24%입니다 그러니까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 가운데 1명꼴로는 언제, 어디서 감염된지 몰라서 지금 이 순간에도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이 이루어지고 있을 수 있다, 이런 얘기잖아요 [전병율] 그렇습니다 사실상 지금 도표에서 보는 것처럼 감염 불분명 환자 24%, 또 선행 확진자 접촉, 이 얘기는 뭐냐 하면 개인 간 접촉이 중심이 된다는 얘기죠 이렇듯이 현재의 발병 양상은 개인 간의 접촉이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언제든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라는 것들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또 우려되는 부분이 주말 이동량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런 분석이 나왔더라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병율] 아무래도 장기간의 지역사회 거리두기가 지속이 되면서 우리 국민들의 방역 피로도가 높아진 그런 양상에서 주말에 이동량이 5주 만에 증가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혹시라도 모임의 빈도가 많아진다든지 또 사람들 간의 접촉이 많아진다든지 그런 것들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약간의 방심이 환자의 증가를 불러올 수도 있다, 그런 지표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교수님, 그리고 한 달 정도 뒤면 전국적인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가 있지 않습니까? 그 전에 어느 정도 안정세를 유지시켜야 된다, 이렇게 지적하는 전문가 분들이 많던데 어느 정도 수준까지 유지를 해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