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단독]이병기 “서울대 외교학과 후배가 힘들대서 줬다”
그런데 국가정보원은 왜 청와대의 여러 수석비서관실 중에서 '정무수석비서관실'만 챙겼을까요 바로 이병기 전 국정원장과 조윤선 전 수석의 친분 때문이었습니다 이어서, 배준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 수석비서관실은 모두 11곳 이 가운데 국정원 특활비를 상납받은 건 '정무수석실'이 유일합니다 이를 지시한 이병기 전 국정원장은 '개인적 친분'에서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평소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으로부터 예산이 '빡빡하다'고 들었다"며 "서울대 외교학과 후배인 조 전 수석이 힘들다고 하니 지원했다"는 겁니다 이 전 원장은 외교학과 66학번, 조 전 수석은 84학번입니다 이 전 원장은 "월 5백만 원이 큰 돈은 아니라고 여겼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개인적 친분으로 국고를 유용한 만큼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병기 / 전 국정원장 (지난달)] "개인적으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 이 전 원장 측은 "국고손실죄 위반이라면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배준우입니다 배준우 기자 jjoonn@donga com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김지균 그래픽 : 서수민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