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북·러 경고·엑스포 총력전...유엔총회 관전 포인트? / YTN

尹, 북·러 경고·엑스포 총력전...유엔총회 관전 포인트? / YTN

"국제적 왕따에게 지원 구걸"…비판 속 북러 밀착 북·러회담 직후 유엔총회, ’국제사회 대응’ 화두 北 무기거래, 안보리 결의 위반…尹, 경고 메시지 [앵커] 북한과 러시아의 노골적인 군사교류 움직임에, 윤석열 대통령도 이번 주 유엔총회에 참석해 경고 메시지를 낼 예정입니다 '신냉전 구도'를 보여줄 거란 관측 속에 부산 엑스포와 디지털 권리장전도 빼놓을 수 없는 주제인데요 이번 방미의 관전 포인트, 조은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국제적 왕따에게 지원을 구걸한다는 원색적인 비판 속에도 북한과 러시아는 노골적인 '밀착 행보'를 보였습니다 북·러 정상회담 직후 열리는 이번 유엔총회는 그래서 폐쇄적 독재 정권의 공조에 맞선 국제사회의 대응이 화두가 될 전망입니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제공한 무기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에 의해 쓰였다는 건 매우 오래전부터 확인한 사항이라고, 최초로 공개, 확인했습니다 사실이라면 북한과의 무기 거래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위반이며, 윤 대통령은 21일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분명하게 경고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동아시아 정상회의·지난 7일) : 모든 유엔 회원국들은 이러한 안보리 제재 결의를 준수해야 하며, 그러한 결의안을 채택한 당사자인 안보리 상임 이사국의 책임은 더욱 무겁다고 할 것입니다 ] 미국을 중심으로 추가 제재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큰데, 지난달 캠프 데이비드에서 공동 안보 위협 때 협의, 조율을 약속했듯 한미일이 공동 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미일과 북중러, 신냉전 대립 구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무대가 되는 겁니다 다른 축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입니다 최종 투표를 두 달 앞두고, 윤 대통령은 30개 넘는 빡빡한 정상회담을 통해 부산 홍보와 지지 요청 총력전을 벌일 계획입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지난 14일) "윤 대통령은 상대국의 최고위급을 대면 접촉하는 가장 효과적인 외교 수단을 통해, 부산 세계박람회의 비전을 상대방과 공유하고… ] 윤 대통령은 또,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공적 개발원조를 거듭 약속하고, 새로운 AI 질서와 원칙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해외를 안방처럼 누벼야 경제에 활력이 돌고 일자리가 생긴다고 강조했습니다 '1호 영업사원'은 그래서,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를 다녀온 지 꼭 일주일 만에 4박 6일 뉴욕 일정을 시작합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