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슈퍼 화요일' 클린턴·트럼프 압승 / YTN
미 대선 후보의 윤곽을 가늠할 수 있는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예상대로 클린턴 전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가 확실한 선두를 지켰습니다 민주당의 클린턴 전 장관은 전체 12곳 가운데 애리조나 등 8곳에서, 공화당의 트럼프는 버몬트 등 7곳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압도적 우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2위 주자인 버니 샌더스 의원도 버몬트와 오클라호마 등 4곳에서 승리하며 경쟁자로서의 면모를 유지했습니다 공화당 2위 주자인 테드 크루즈 의원은 최대 격전지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등 3곳에서 승리하며 2인자 자리를 굳혔고, 루비오 의원은 미네소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습니다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기존의 양강 구도가 더 굳어짐에 따라 2주 뒤에 열리는 미니 슈퍼화요일 경선 결과에 따라 두 당의 후보가 사실상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봉[kgb@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