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주말 역대 최다...예배도 긴장(박세현) l CTS뉴스

코로나, 주말 역대 최다...예배도 긴장(박세현) l CTS뉴스

앵커: 코로나19 관련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박세현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박세현 기자, 코로나 확진자가 주말 기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25일 3273명의 확진자가 더해지면서 코로나가 시작된 이래 주말 최다로 기록됐는데요 길었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유동 인구가 많았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코로나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해왔는데,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 주의 이동량이 지난 6월 말 이후 최고치였고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의 경각심도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죠 앵커: 예 정부가 11월 중 위드코로나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었는데, 그 입장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이네요? 기자: 네 더 이상 일상생활을 옥죄는 방식으로는 갈 수 없다는 입장인 거죠 자영업자들의 경우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들도 이어지고 있고요 주말동안 거리의 풍경을 살펴봤는데요 번화가의 경우, 토요일 저녁임에도 저녁식사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요 공원이나 사람들이 모일만한 곳은 여전히 봉쇄돼 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를 독감 같은 질병으로 인정하고 이에 따른 방역 대책을 적용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네 정부가 위드 코로나를 추진하려면 역시 백신 접종이 전제가 돼야할 것 같은데요? 기자: 네 현재 백신접종완료율은 약 45%정도입니다 60대 이상의 접종완료율은 80%를 넘긴 반면 40대까지의 완료율은 아직 30%를 기록 중인데요 위드 코로나는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관리하자는 취지인 만큼 백신접종이 반드시 뒷받침 돼야 하는 거죠 앵커: 네 만약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다면 예배에는 어떻게 적용될 지도 궁금하네요 기자: 네 아직까지 구체적인 적용에 대해서는 나온 것이 없습니다 주일에 저도 예배현장을 봤지만 대부분의 교회들이 지금까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예배를 이어왔지 않습니까? 앞으로 어떤 정부의 대책이 나오더라도 그 이상의 모범적인 방역준수 모습을 보여줘야 하겠고요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교회들이 있다면 그 모습이 전체 교회의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앵커: 오늘 소식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세현 기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