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산불 이틀째…인력 1천300여명, 헬기 27대 투입
강원 삼척시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인 12일 오전 바람이 잦아들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산불이 난 2곳에 헬기 27대와 인력 1천300여 명 등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날 오후 9시 반쯤 발생한 도계읍 산불은 바람을 타고 능선을 따라 번지면서 7㏊의 산림을 태웠고, 한때 인근 연립주택 부근까지 번져 주민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오후 3시쯤 노곡면에서 발생한 산불도 밤새 확산하면서 25㏊의 산림을 태운 것으로 추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