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대낮 고라니 피하려다...

[청주MBC뉴스] 대낮 고라니 피하려다...

◀앵커▶ 고라니를 피하려다 차량이 수로로 떨어져 불이 났습니다 최근 고라니 출현이 잦아지며 외곽 도로를 달릴 때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END▶ ◀VCR▶ 시골길 옆 수로에 빠진 승용차에서 연기가 연신 뿜어져 나옵니다 37살 안 모 씨가 몰던 차량이 추락하며 불이 난 건 오후 1시 반쯤, "급히 방향을 튼 안 씨의 승용차는 안전턱을 연이어 충격한 뒤 수로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 주로 야간에 활동하는 고라니가 대낮 차 앞으로 뛰어들었기 때문입니다 ◀INT▶유선희/청주흥덕경찰서 강서지구대 "직진하다 우측에서 튀어나온 고라니 피하려다" 운전자는 안전벨트를 매고 있던 데다 불이 나기 전에 대피해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SYN▶운전자 동료 "차문 안열려 불꽃 일자 뒷 유리창으로 탈출" 지난 5월에는 충주에서 고등학생이 무면허로 차를 몰고가다 고라니가 뛰어들며 사고가 나 4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해마다 국내 고속도로 로드킬 건수만 평균 2천 건에 달하고 있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게 주의가 요구됩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