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황교안과 총선 맞대결? "당이 제안하면 수용"
당으로 돌아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와 인터뷰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제일 관심사는 총선에서 어떤 역할 맡을지일 텐데요 "편한 길로 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라고 했더군요 험한 길로 가라 하면 가겠단 얘기인데,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출마 그래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의 외나무다리 승부 이것도 오케이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낙연/국무총리 (연합뉴스 인터뷰 / 음성대역) : ('이낙연 대 황교안'이라는 대진표가 짜져도 괜찮나) 물론이다 당에서 그것을 저에게 제안하면 기꺼이 수용할 생각이다 뭐든지 ] 그렇다면 종로의 원래 주인 정세균 총리 후보자는 과연 어떤 생각일까요 물론 당을 떠나게 될 정 후보자의 의중이 결정적인 건 아니지만, 누가 오든 종로 조직을 넘겨줘야 하는 만큼, 일정 부분 발언권은 있는 거니깐요, 이렇게요 [정세균/국무총리 후보자 (지난 23일) : (혹시 공석 되는 종로구에 혹시 누구 염두에 두고 계시는 분이 계시는지, 아니면 이낙연 총리하고 좀 배턴 터치하신단 말씀이 있으시던데…) 지금은 하늘만 아실 것 같아 ] 아직은 좀 조심스럽네요 다시 이 총리 인터뷰로 돌아가죠 "호남 출신 대선주자라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질문도 받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호남후보 필패론'이죠 이 총리는 "대선 출마, 아직 이르다"라고 손사래 치면서도 "그것도 그러니까 지역주의 프레임도 영원불변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