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GDP 1% 늘고 일자리 5만 개 창출 / YTN

10년간 GDP 1% 늘고 일자리 5만 개 창출 / YTN

[앵커] 오늘 중국과 베트남, 뉴질랜드와 FTA가 동시에 발효됐습니다 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장기적으로 국내총생산, GDP는 추가로 성장하고 일자리도 창출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예상 효과를 정리해봤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FTA 발효와 함께 중국과 베트남, 뉴질랜드로 수출할 때 관세가 없어지거나 줄어듭니다 우리나라 수출의 26%를 차지하는 중국은 950여 개 품목의 관세가 바로 철폐되고 5천700여 개는 점차 인하됩니다 수출 비중이 5%를 넘는 베트남도 270여 품목의 관세가 내려갑니다 우리 제품의 경쟁력은 높아지고 수출도 자연히 증가하게 될 텐데 산업통상자원부는 늘어나는 수출액을 연평균 5조 9천억 원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수입도 물론 늘어나겠지만 수출이 7천억 원 정도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국내총생산, GDP는 10년 동안 1% 추가 성장하고, 일자리는 5만5천 개가 더 생기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싼값에 물건을 사게 된 소비자가 누리는 가치도 17조 7천억 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전체적으로는 파란불이지만 품목별로 들여다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중소형 가전제품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우려되고, 특히 농수산물 전망이 어두워서 농림업과 수산업은 20년 동안 3천6백억 원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