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0 [원주MBC] 장애아동 한부모 가장 사망에 학교가 아동 인계
[MBC 뉴스데스크 원주]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현금 수거 업무를 하다 재판에 넘겨진 40대 한부모 가장이 갑작스럽게 숨지자, 학교가 나서 홀로남은 발달장애 아동을 친권자인 아빠에게 인계했습니다 원주 청원학교는 지난달 26일 아동의 엄마인 40대 여성 김모씨가 돌연사하자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타지역에 있는 아빠에게 아동을 인계하고 전학 절차를 설명했습니다 경매대행업체로 위장한 범죄조직에 취직했다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씨는 "구속되면 장애아동을 돌볼 사람이 없다"며 선처를 호소해 왔는데, 갑자기 숨지면서, 해당 사건은 '공소기각'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