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임금 넉 달째 비정상 지급...갈등 장기화 우려 / YTN

개성공단 임금 넉 달째 비정상 지급...갈등 장기화 우려 / YTN

[앵커]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의 임금이 오늘 넉 달째 비정상적으로 지급됩니다 남과 북이 개성공단 임금 인상 문제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한 때문인데 갈등이 장기화 될까 우려됩니다 김문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나흘 전, 1년여 만에 열린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 북한이 요구한 임금 인상 문제를 협의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임금 인상은 주권사항이라는 북측과 일방적인 임금 인상은 남북 합의 위반이라는 남측의 주장이 맞서면서 협의가 결렬된 겁니다 [이상민, 남북협력지구 발전기획단장] "북측이 갖고 있는 임금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에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 이에 따라 6월분 임금 지급시한인 오늘, 기존에 합의한 최저임금 기준에 따라 임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최저 임금을 일방적으로 인상한 이후 비정상적인 임금지급이 넉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임금문제는 북측이 일방적으로 월 최저임금을 74달러로 5 18% 인상한다고 발표하면서 갈등이 불거져왔습니다 1년여 만에 열린 남북 공동위원회가 결렬되고 향후 일정도 잡지 못하면서 개성공단 임금 갈등은 장기화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