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달 10일 방미…트럼프와 회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내달 10일 방미…트럼프와 회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내달 10일 방미…트럼프와 회담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10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납니다 4개월만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게 됐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청와대는 오늘 오전 문 대통령의 방미일정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다음달 10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합니다 1박 2일 일정이고, 형식은 공식실무방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일곱번째 한미정상회담입니다 또 지난해 11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때 열린 한미정상회담 이후 4개월여만의 만남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은 지난달 2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로 문 대통령을 초청해 성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선 지난달 2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북미간 간극을 좁히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양국 정상은 한미동맹 관계를 더 강화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양국 공조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확한 회담 의제는 다음주 미국을 방문하는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한미정상회담은 다음달로 확정됐는데요 청와대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선 시기상조라는 뜻을 밝혔다고요? [기자] 네, 청와대 관계자가 공개한 내용인데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남북간에 본격적인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하노이 회담 결렬 후 북측이 자체 평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조만간 여러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남북정상회담 논의는 아직 이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 남북회담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