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초유의 외교관 망언 파문...한일 정상회담 막판 갈등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최은미 / 아산정책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개최 여부를 놓고 장애물이 많았던 한일 정상회담, 아직 성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앵커] 일본 언론은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까지 오늘 오전 보도를 한 상황인데요 청와대는 아직까지 선을 긋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최은미] 안녕하세요 [앵커] 어서 오십시오 요미우리 신문이 한일 정상회담이 오는 23일에 열린다,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청와대는 아직까지 정해진 게 없다 이런 입장을 아침에도 밝혔는데 아직 양국 간에 명확히 조율된 게 없는 상태에서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온 거라고 봐야 됩니까? [최은미] 오늘 오전에 일본 최대 일간지였죠 요미우리신문에서 이렇게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고 말씀하신 대로 장소 어떠한 의제가 논의될 거다 구체적으로 나왔죠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오전에 바로 박수현 수석께서 아니다라고 반박하셨는데요 도쿄올림픽 계기에 사실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과 한일 정상회담 관련해서는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있었는데 이번 주 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결정이 되지 않았고 계속해서 이렇게 혼선이 있다는 건 그만큼 실무 간의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 않고 의사소통이 명확히 되고 있지 않다 그리고 그만큼 양측 간의 의견 차이가 매우 크다고 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일정을 고려하면 이게 오늘까지는 결정이 돼야 되는 사안 아닙니까? [최은미] 늦어도 오늘까지는 결정이 돼야 코로나 방역 문제도 있고 하니까요 오늘까지는 결정이 돼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양국 정상이 만나는 게 직전까지도 서로 입장이 다른 게 이례적이라는 생각도 드는데 관련해서 저희가 녹취를 하나 먼저 들어보고 마저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오늘 오전 이런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한 내용이 있는데 먼저 듣고 나서 마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수현 / 대변인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지금까지 저희가 견지해 온 입장은 일본 정부가 특정 언론을 이용해서 그렇게 어떤 정치적 입장을 밝히는 것, 이것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한 바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일본이 그렇게 특정 언론을 통해서 소마 공사의 (발언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문제를 슬그머니 이렇게 입장을 표명하는 것에 대해서 저희는 받아들일 수 없다 ] [앵커] 두 가지를 지금 이야기했어요 하나는 특정 언론 이용해서 일종의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두 번째는 소마 공사 발언 관련 이야기를 했는데 소마 공사, 발언이야 정말 부적절한 얘기인데 하나 궁금한 게 보통 일본인 하면 겉과 속이 다르다 그래서 본심을 잘 표현하지 않기로 유명한데 아무리 신뢰하는 취재원과의 대화였다고 해도 어떻게 어느 내용을 입 밖으로 꺼냈을까 굉장히 의문이 드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최은미] 사석이었고 또 비보도를 전제로 했다고는 하지만 외교관으로서는 굉장히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생각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지칭한 발언이 아니었다고는 해명했지만 이게 문재인 대통령을 지칭했건 혹은 한일관계를 지칭을 하는 것이건 혹은 한국 정부를 지칭하는 것이건 일본의 고위 외교관, 고위 공무원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