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한일 정상회담 무산...韓·日 관계 해법은? / YTN
■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강창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 정부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추진했지만 성과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른바 강제징용 배상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내놓은 일종의 양보안도 일본은 즉각 거부했습니다 어제 국회에서는 일본의 보복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경색된 한일관계에 어떤 해법이 필요한지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강 의원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앵커] 강 의원님이 회장을 맡고 계신 한일의원연맹 간단히 설명을 좀 해 주시죠 [인터뷰] 여보세요? [앵커] 의원연맹 간단히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저희들 한일의원연맹은 한일 국교 정상화된 다음에 1975년부터 양국 의원들 간에 여러 가지 현안들이 많지 않습니까, 일본과 한국 간에 그 현안 문제들을 해결해 보고자 해서 만들어진 역사가 오래된 법인단체입니다 이곳에는 320명의 중참의원이 참여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130여 분의 의원님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 여야 의원 절반 이상이 참여하고 있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지금 한일관계가 최악의 상태다 이런 평가들이 나오고 있어요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서 현재 상황이 어느 정도로 우려스럽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한일 간에 한 번도 편안한 적이 없었습니다 1965년에 한일협정을 맺을 때도 계엄령을 선포해서 한일협정이 체결되었고 그때 중고등학생까지 전부 반대 데모를 했었죠 그다음에 독도 문제 그다음에 일본 교과서 문제 등등 해서 한 번도 편안한 적이 없는데 김대중 대통령이 재임할 때 김대중 오부치 선언이 나왔죠 20년 전에 그래서 한일관계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되었었는데 작년 10월까지만 해도 참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한일 간에 새로운 신 선언을 만들어내자 이걸 저희들 의원연맹 일본 측하고 같이 해서 양국 순회를 하고 전달하고 했는데 그다음에 일본 초계기 문제 그다음에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사법부의 결정 등등, 위안부 재단 문제 등등 해서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가지 사건이 터지는 속에서 많은 뜻 있는 국민분들은 한일관계가 최악의 경우 아니냐 이렇게 우려하고 있는데 한시도 편한 적이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워낙 이런 데는 일본의 우경화 분위기하고 직결돼 있거든요 그래서 풀릴 조짐도 안 보이고 이번 오사카 G20 정상회담도 없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죠 그런 의미에서는 당분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한일의원연맹 회장 맡고 계신 분께서 방향이 잘 안 보인다고 하니까 더 우려스럽긴 한데요 이번에 G20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어려울 것이다, 우리 정부는 안 됐다고 하고 일본에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하고 있는데 일본이 정상회담에 나서지 않는다면, 응하지 않는다면 무슨 이유 때문이라고 보시는지요? [인터뷰] 강제동원 피해자 사법부 판단 가지고 시비를 거는 것 같은데 일본이 쫀쫀합니다 조금 크게 풀어야죠 일본이 주최국 아니겠습니까? 이럴 때는 양국 국민, 국가이익을 위해서 일본과 한국이 손잡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죠 그런데 이번에 정상회담도 그건 결례입니다, 결례 한국이 일본에게도 중요한 나라 아니겠습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