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사장 살해ㆍ암매장 피의자 구속…"유족에 죄송"
건설사 사장 살해ㆍ암매장 피의자 구속…"유족에 죄송" 대구 건설사 사장 김 모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44살 조 모 씨가 살인과 시신 유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같은 건설사 전무인 조 씨는 지난 8일 오후 사장 김 씨에게 수면제를 탄 숙취해소제를 먹인 뒤 잠든 김 씨를 자기 차에서 목 졸라 숨지게 하고 이튿날 경북 군위군 야산 계곡에 알몸으로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씨는 오늘 오전 대구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으나 심문 중도 포기 의사를 밝혔습니다 내내 고개를 숙인 조 씨는 법원을 나설 때 유족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