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성서학교 짧은 설교] 슬픔을 닮는 사람들
2021년 5월 19일(수) 슬픔을 닮는 사람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느헤미야 8:8) 사람은 경배하고 동경하는 대상을 닮아 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이란 것은 바로 경배하는 하나님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삶은 신앙 안에서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우울함과 슬픔을 더 자주 닮아가는 듯합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도 세월이 지나면서 하나님보다는 인간적인 연약함을 서로 닮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엉뚱한 것을 모방하고 닮아가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기쁨과 속성을 닮아 가는 사람들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은 기쁨을 조금 맛보는 사람이 아니라 충만한 사람들입니다 다른 말로 한다면 신앙 안에서 찡그리고 한숨 쉬는 사람들이 아니라 밝게 웃고, 평안을 감사하며 사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그리스도인들이 우울하고 슬픔에 잠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연약한 자아에 몰입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주제파악”을 하면 기쁘지 않고 슬퍼집니다 에를 들어 가끔씩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평가를 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예의상 하는 이야기로 칭찬하면 알면서도 기분이 좋고 너무 정직해서 정확한 문제를 지적하면 알고 들어도 마음에 상처가 생깁니다 그 이유는 한심한 자신에 몰입하거나 자신의 입장에 몰입하면 사람들의 삶에서 기쁨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슬픔이 아닌 기쁨을 닮아가는 지혜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이 이런 지혜로운 삶이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주님 오늘 연약한 우리가 아닌 기쁨의 주를 생각하며 닮아갈 수 있도록 교훈하여 주시옵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