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속 빈 강정 '빈축' / YTN

[앵커] 이미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익숙한, 블랙프라이데이 그 인기를 타고, 국내 유통 업체들도 비슷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일명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라고 합니다 해외 직구족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였다는데, 오히려 빈축만 샀다고 합니다 12월 12일, 단 하루만 열린 이번 행사, 국내 업체 10군데 정도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은 신제품이나 인기 상품이 있을 거라고 잔뜩 기대했겠죠 하지만 정작 할인이 들어간 제품은 재고품이나 이월 상품이었다고 합니다 실망한 소비자들, 반쪽 할인 아니나며, 비아냥거렸다고 하는데요 또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는 쿠폰을 받는 것도 하늘의 별 따기였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다보니,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고 하고요 힘들게 접속해도 선착순이다보니 받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정말 쿠폰을 발행한 게 맞냐며 불만을 터트린 소비자들도 있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어떻게 봤을까요? 댓글 보시죠 '미국은 쌓인 재고를 싸게 주는 날, 한국은 쌓인 재고를 정가에 주는 날 ' '회사에 있을 시간에 하면 어떡해 누굴 위한 블랙프라이데이란 말인가!' '불매운동도 할 줄 모르는 소비자들 그러니 기업들이 저렇게 장사하지 ' '그저 외국에서 하는 거라면 무엇이든 따라 하는 대한민국 좋은 제품은 소비자가 가장 먼저 알아봅니다 '눈 가리고 아웅'인 행사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더 얼어붙게 만들죠 하지만, 해외 직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