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문재인, '국민공천제 도입' 사실상 합의 / YTN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심 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에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두 대표는 오늘 오전 부산의 한 호텔에서 단독 회동을 가진 뒤 브리핑에서, 국회 정개특위에서 의결된 안심 번호와 관련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심 번호는 실제 전화번호가 아니라 암호화 프로그램으로 생성된 가상의 번호로, 여론조사 조작의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는 방식인데, 국민공천제를 실시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으로 평가돼 왔습니다 두 대표는 또 한 정당만 국민공천제를 시행할 경우 역선택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법으로 규정하고, 정치 신인과 여성, 청년, 장애인 등을 위한 가산점 부과와 경선 불복에 대한 규제도 법으로 규정하기로 했습니다 두 대표는 그러나,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 등 지역주의 정치구도 완화 방안은 더 협의해 나가기로 했고, 지역구-비례대표 의석수 비율에 대해서도 추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안윤학 [yhahn@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