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양식 수출로 활로 찾았다
◀ANC▶ 본격적인 김 생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식어민들의 입가에 웃음꽃이 번지고 있습니다 작황이 좋은데다 수출이 늘어난 덕분에 위판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바다에서 갓 따낸 물김을 싣고온 채취선들로 선착장이 가득 찼습니다 (기자출연) 올해 물김은 생산량도 증가한데다 가격도 올랐습니다 물김이 거래되는 이곳 위판장은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까지 전남지역 물김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74%인 33만 톤, 전년보다 2만여 톤 가량 늘었습니다 가격도 백20킬로그램 한포대에 15%가량 높은 17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INT▶박연환*양식어민* "지금 수출이 잘 되고 있어서 김이 부족해서 어민들이 대박나고 있습니다 " 일반 농수산물과 달리 김이 생산량 증가 속에 가격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보다 수출입니다 (C/G) 김 수출액은 지난해 12월 말까지 5억 달러를 넘어섰고 전년보다 45%가량 증가했습니다 국내 양식과 가공기술의 발전은 물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등이 주효했기 때문입니다 ◀INT▶구자성 부장*한국농수산 식품공사* "일본,중국보다 생산효율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생산비용도 낮고 그런 면에서 경쟁력이 굉장히 있습니다 " 생산과 가공, 판매라는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면서 김은 2억 달러 수준인 국산 '라면'보다 더 많은 수출액을 기록하는 식품업계의 '반도체'로 등장했습니다 mbc news 김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