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컨설팅 업체와 통화 뒤 주식 '먹튀' 의혹 / YTN (Yes! Top News)

최은영, 컨설팅 업체와 통화 뒤 주식 '먹튀' 의혹 / YTN (Yes! Top News)

[앵커] 검찰이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의 미공개 정보 이용 정황을 포착하고 집중 수사에 나섰습니다 최 전 회장은 한진해운의 외부 컨설팅 업체 관계자와 통화한 직후, 주식을 매각해 손실을 미리 피한 것으로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주가 하락을 미리 내다보고 주식을 모조리 판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지난달 최 전 회장이 한진해운의 외부 컨설팅 업체 관계자와 통화한 직후, 주식을 처분한 사실이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한진해운이 자율 협약을 신청해 주가 폭락이 뻔한 상황 직전에 이 회사의 전직 회장이 주식을 매각한 겁니다 검찰 관계자는 외부 업체라 해도 회사 내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만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으로 볼 수 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통화에서 실제로 어떤 내용이 오고 갔는지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 전 회장은 한진해운 임직원에게서 주가 하락 정보를 미리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 역시 한진해운 내 핵심인물 두 세명과 최은영 전 회장이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회사 관계자 등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은영 회장 현직 업체 관계자 : (검찰로부터) 아직 소환 통보가 오진 않았고요,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은 하고 있습니다 ]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를 통해 어느 정도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최 전 회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김태민[tm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