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천기구 시동...野 문재인 입장 표명 주목 / YTN
[앵커] 총선룰을 정하는 여야의 선거구 협상이 제자리 걸음인 가운데, 새누리당은 공천특별기구를 출범시키면서 공천룰을 정하는 문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혁신 전당대회' 재요구에 대해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새누리당은 내년 총선의 공천 방식을 정할 특별기구를 출범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당내 계파 간의 이견 차이 때문에 그동안 출범이 미뤄지던 공천 특별기구가 드디어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오늘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가 공천 특별기구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는데요 김 대표는 서청원 최고위원의 대승적 결단과 최고위 모두의 동의에 따라 특별기구를 바로 발족해 공천룰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됐던 기구 위원장은 김무성 대표가 추천해온 황진하 사무총장이 맡기로 했습니다 또 후보자 경선 과정에서 1위와 2위의 결선투표를 도입하되 구체적인 방식은 특별기구에서 논의하기로 했는데요 정치신인이 현역의원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는 제도로, 그동안 서청원 최고위원 등 친박계가 주장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원과 일반 국민의 경선 참여 비율은 양측이 한발씩 물러나 현행 당헌 당규대로 50:50으로 하되 비율은 지역 상황에 따라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친박과 비박계가 그동안 쟁점을 서로 주고 받으며 타협안을 도출한 모양새인데요 하지만, 김태호 최고위원은 아침 회의 공개 발언을 통해 특별기구 출범을 합의한 것은 매우 잘 된 일이지만, 그동안 논의해온 컷오프나 전략공천 문제 등이 배제된다는 뜻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무엇보다 결선 투표와 경선 참여 비율 등 핵심 쟁점은 특위 안에서 논의하기로 한 만큼, 특위의 출범이 본격적인 공천 갈등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로도 풀이됩니다 [앵커] 어제 안철수 전 공동대표로부터 사실상 최후 통첩을 받은 문재인 대표는 오늘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나요? [기자]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혁신 전당대회 개최를 거듭 요구하면서 문재인 대표가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문 대표는 오늘도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문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