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단편소설 | 작가라는 존재를 바라보는 신선한 시각 | 흡혈귀
◾ 타임라인 00:00 책과 작가 소개 및 서평 02:15 흡혈귀 안녕하세요 소리나는 책갈피입니다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책장에서 찾아낸 유난히 반가웠던 소설집 하나를 소개해볼까합니다 1999년에 출판됐던 김영하 작가님의 단편소설집인데요 네~ 오래전 책이죠 제가 처음 접한 작가님의 작품은 1996년에 발표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였던 걸로 기억됩니다 바짝 날선 듯한 문체와 내용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마냥 그 분의 글쓰기가 좋았습니다 이후로 해외에서 살면서도 김영하 작가님의 신작은 꽤나 열심히 구해 읽곤 했으니까요 최근엔 TV출연도 잦아서 보고 있으면 왠지 제 젊은 한때 친했던 선배를 오랜만에 만난 듯 마냥 반갑고… 괜히 저 혼자서 그럽니다 제가 오늘 읽으려는 작품은 '흡혈귀' 라는 단편입니다 그저 아무 생각없이 읽자면 19세기 영국 유명소설가들이 한번쯤 심취했던 장르소설 느낌이지만 김영하님만의 메타포가 숨겨져 있는 무척이나 흥미로운 소설입니다 김영하 작가 본인이 소설의 화자인 것도 소설 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구성된 액자식 구조도 신선해서 20여년 전에 읽으며 기괴하면서도 참신하다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소설을 EBS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영상도 있더군요 더보기란에 그 관련 영상도 링크해둘테니 작가님이 소설 속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바를 더 알고 싶으신 분은 클릭해보시면 좋겠네요 김영하 작가님의 젊은 시절 날카롭고 개성 강한 필체가 생생한 단편 흡혈귀 함께 들어보실까요? ◾ EBS 문학산책 - 김영하 작가편 '흡혈귀' 1부 2부 3부 4부 5부 ◾ BGM Book Bag by E's Jammy Jams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 0 unported - CC by 3 0 ◾ 이메일 whisperingbookmarks@gmail com #오디오북 #김영하 #자면서듣는책 #운전할때듣는책 #운동할때듣는책 #언제든지즐기는오디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