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음식점’ 누적 50명 확진…‘2단계’ 첫날 / KBS 2021.04.26.

‘사천 음식점’ 누적 50명 확진…‘2단계’ 첫날 / KBS 2021.04.26.

음식점 집단감염 확진자가 50명이 넘게 나온 경남 사천시가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상향합니다 진주시는 애초 오늘까지였던 2단계를 다음 달 3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상현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남 사천시의 음식점인 '디들리밥'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15일입니다 어제까지 11일 동안 이 음식점의 집단감염으로 누적 확진자가 54명 나왔습니다 게다가 최근 주변 진주시 등 집단감염 여파로, 사천시는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4월부터 집계한 전체 확진자 210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인 84명이 이번 달에 나왔습니다 사천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단계로 올립니다 목욕탕 집단감염으로 2백 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던 진주시는 지인모임과 음식점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하루 확진자가 꾸준히 10명을 넘기는 등 누적 확진자만 천 명이 넘었습니다 진주시는 애초 오늘까지였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다음 달 3일까지로 일주일 더 연장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진주시는 지난달 13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적용했다가 지난 12일 약 1주일 동안 1 5단계로 낮췄을 때를 빼면 6주 동안 2단계가 적용되는 겁니다 이렇게 시군마다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경상남도는 시군 상황에 따라 적용할 사회적 거리 두기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인구 규모에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이에 따라 경남에서는 최근 학원 집단감염이 일어난 김해시도 이번 주 2단계 상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사천음식점 #집단감염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