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마감시황] 코스피, 중국 불안 여파에 하락…1,894.84

[증시 마감시황] 코스피, 중국 불안 여파에 하락…1,894.84

[증시 마감시황] 코스피, 중국 불안 여파에 하락…1,894 84 [앵커] 코스피가 장중 1,900선을 밑돌았습니다 지난주부터 본격화된 중국 불안 여파가 이번주에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연합인포맥스 연결해 증시 마감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권용욱 기자 [기자] 코스피가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지수는 22 78포인트 급락한 1,894 8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1,900선을 하회한 것은 작년 9월8일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좋게 나왔지만 중국 증시 급락에 이은 경기 둔화 우려가 국내외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크게 위축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섰지만 외국인의 '팔자'에 지수는 장중 내내 지지부진했습니다 외국인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함게 원화 약세에 따른 환차손 등에 국내 주식을 내다파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등락은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와 아모레퍼시픽이 각각 2% 가까이 하락하고 삼성물산도 1% 이상 떨어졌습니다 반대로 한국전력과 현대차는 각각 2% 안팎으로 상승했습니다 현대모비스도 1% 이상 올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원70전 오른 1,209원80전에 장을 마쳤습니다 연합인포맥스 권용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