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내일 구속만기…'국정농단' 첫 석방될 듯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장시호 내일 구속만기…'국정농단' 첫 석방될 듯 [앵커] 최순실 씨의 두번째 태블릿PC를 제출하며 국정농단 수사에 도움을 주기도 했던 장시호 씨의 구속기한이 내일(7일) 자정 만료됩니다 검찰이 추가기소를 하지 않으며 장 씨는 '1호 석방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 씨를 시작으로 국정농단 관련자들이 하나 둘 구속된 지도 7개월여 대부분이 1심 구속기한인 6개월이 지나도록 풀려나지 못한 가운데 '1호 석방자'는 최 씨 조카인 장시호 씨가 될 전망입니다 검찰이 추가기소를 하지 않기로 하며 장 씨는 구속기한이 만료되는 내일(7일) 자정 구치소 문 밖을 나서게 됐습니다 삼성 지원금 창구 역할을 한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에 관여한 장 씨는 엉뚱한 태도로 주목받았습니다 [장시호] "(이모를 잘못 만난 운명이라고 생각하십시오 ) 꼭 뵙고 싶었습니다 " 조사가 이어지며 장씨는 태도를 바꿔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말씀자료가 담긴 최 씨의 두 번째 태블릿PC를 특검에 제출하며 수사에 도움을 주기도 했는데, 검찰이 추가 영장을 청구하지 않은데는 이런 점도 고려됐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장 씨보다 먼저 구속기한이 끝날 예정이던 정호성 전 비서관 등은 혐의가 추가돼 몇달 더 구치소 신세를 지게 된 상황입니다 장 씨는 불구속상태로 본인의 재판 결과를 기다릴 예정입니다 변호인은 장 씨가 아버지를 면회하며 큰 심경변화 없이 자숙하고 있다며, 석방되면 자택에 머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재판부가 장 씨 선고를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이 마무리된 이후로 미루며 결과는 일러도 10월 중순 이후에야 나올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