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샘물✍ 2024.12.31. 나에게 주어진 가장 소중한 ‘선물(Present)’은 ‘현재(Present)’의 시간임을 잊지 말고 살아가자! 성경봉독: 신애라 집사

열두샘물✍ 2024.12.31. 나에게 주어진 가장 소중한 ‘선물(Present)’은 ‘현재(Present)’의 시간임을 잊지 말고 살아가자! 성경봉독: 신애라 집사

📖 전도서 11:6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거두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1989년 Tom Schulman[톰 슐만]의 소설 『Dead Poets Society(죽은 시인의 사회)』를 원작으로 한 동명(同名)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가 개봉되자 한동안 ‘Carpe diem(카르페 디엠)’이란 말이 유행했는데, ‘오늘을 즐겨라’는 뜻으로만 이해하려는 이들이 꽤나 많다 왜냐하면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새로 부임한 John Charles Keating[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라’는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키팅 선생은 ‘Carpe diem(카르페 디엠)’이라는 문장을 알려주는데, ‘carpe(카르페)’는 ‘잡다, 뽑다, 따다, 골라내다, 뜯어먹다’란 뜻이고, ‘diem(디엠)’은 ‘오늘’이라는 의미의 라틴어로 ‘오늘을 잡으라(의역: 오늘의 한 순간도 놓치지 말고 잘 활용하라)’는 뜻으로, 로마의 시인 Quintus Horatius Flaccus[호라티우스]의 송시(頌詩)인 『Odes(頌歌)』 제1권 열한 번째 작품 「묻지 마라, 아는 것이」의 마지막 구절이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오늘을 잘 활용하라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란 문장에 기록된 용어인데,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 노나니’와는 뉘앙스가 전혀 다른 경구(警句)의 문장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생각난 또 하나의 문장과 영화가 있는데, 미국의 만화가인 Bill Keane[빌 킨]이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today is a gift of God, which is why we call it the present(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수수께끼이며, 오늘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래서 오늘을 ‘present[선물=현재]’라고 말한다 ) ”라고 한 말을 만화 영화 Kung Fu Panda(쿵)에서 [판다]의 사부(師父)이며 갈라파고스 거북 종족에 속한 Oogway[우그웨이]가 시합에 진 까닭에 낙심하고 초조해하며 복숭아(Sacred Peach)를 잔뜩 따먹으며 안달복달하는 마음을 다잡고 있는 주인공 판다에게 조언해 준 말로 더욱 유명해진 말이 되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어제는 ‘역사(history)’이고, 내일은 ‘미스터리(mystery)’이며, 오늘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present=현재)’이란 말과 더불어 ‘Carpe diem(카르페 디엠)’이 주는 교훈을 상기하며 세월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신실한 크리스천은 인생 여정을 제대로 완주하기 위해서 잠언 27:1의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는 말씀과 야고보서 4:14의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라는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오늘 인용한 전도서 11:6의 함의를 상고하며 아침 저녁은 물론 하루 종일 최선을 다하면서, 자신의 삶의 여정 가운데, 매일 마다 적용하고 응용하는 복된 교훈의 말씀이 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