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채널뉴스] WFP, 대북지원 자금 부족

[C채널뉴스] WFP, 대북지원 자금 부족

정상적인 영양식 공급 위해 필요한 자금, '2천130만 달러' 세계식량계획이 추진하고 있는 대북 지원사업이 자금 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식량계획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대북지원사업을 위한 자금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제사회에 관심을 요청했다 세계식량계획은 "현재 북한의 전체 어린이 가운데 4분의 1정도가 심각한 영양결핍 상황에 놓여있다"며 "특히 생후 2년 안팎의 아이들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정상적인 영양식 공급을 위해 필요한 자금은 모두 2천130만 달러"라고 덧붙였다 세계식량계획 스티브 타라벨라 수석대변인은 "지난 3월부터 모금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지원 규모를 줄였고 그나마 공급되는 것들의 질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후원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