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2. 15. [지성과감성] '동심 속으로, 내맘쏙: 모두의 그림책 展'
[EBS 저녁뉴스] 때로는 글자보다 그림이 더 많은 메시지를 전할 때가 있죠 오늘 지성과 감성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함께 만나 보시죠 [리포트] 거대한 소시지가 의자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귀여운 표정의 캐릭터는 눈밭에 떠오르는 태양일까요? 아니면 '달걀프라이'일까요? 바로 동화 속 그림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관람객과 만나는 전시 내맘쏙: 모두의 그림책입니다 문새날 큐레이터 / 예술의전당 시각예술부 "이번 전시는 한국의 창작 그림책 작가 7명과 거기에 맞는 미술작가 3명을 함께 선정해서 만들어진 기획전시이고요 한국 창작 그림책을 만든 작가들을 새롭게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 전시의 첫 번째 공간에서는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상상을 주제로 한 재미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상상을 현실로 가져온 다양한 설치 작품들이 함께 합니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따뜻한 가족의 모습과 시끌벅적한 유치원 생활 같은 어린이들의 세계를 탐험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되는 '안녕달' 작가의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놀이와 관련된 그림 작품과 함께 노는 게 제일 좋은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연을 배경으로 한 전시의 마지막 공간에서는 나무와 호랑이, 그리고 별과 함께 하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장민채 / 관람객 "우주로 간 땅콩 그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상상하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그림자놀이를 제 생각대로 만들어서 제일 재미있었어요 " 이가영 김태영 / 관람객 "다양한 책들을 직접 여러 가지 그림과 다양한 전시 모습을 통해 볼 수 있어서 구성도 좋고 알찼습니다 " 그림책 속의 원화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전시 내맘쏙: 모두의 그림책은 3월 27일까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