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서 사람으로 '인수공통감염병' [06/25] / YTN 웨더

동물에서 사람으로 '인수공통감염병' [06/25] / YTN 웨더

안녕하세요 뉴스 속 날씨 유다현입니다 메르스가 발생한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좀처럼 그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온 국민이 메르스로 인한 공황상태에 빠졌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래서 오늘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걸리는 감염병을 짚어보고 이 감염병과 환경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환경운동연합 박창재 처장 나와 계십니다 처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 질문 1 : 하나의 감염원이 동물과 사람을 오가며 병을 일으키는 것을 인수공통감염병이라고 하는데요 즉, 동물에게 걸릴 수 있는 병이 사람에게도 감염된다 이런 말인데 지금의 메르스를 비롯해서 사스 등이 여기에 해당 되죠?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 질문 2 : 메르스는 낙타와 사람이 함께 걸리는 병으로 알고 있지 않습니까? 에볼라는 박쥐와, 에이즈는 침팬지와 사람이 함께 걸린다고 하는데요 이런 바이러스의 출현을 인간이 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자연 훼손을 일삼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학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 질문 3 : 지금 우리나라는 메르스로 인해 온 나라가 비상사태입니다 이번 사태를 생태환경적 관점으로는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 질문 4 : 인수공통감염병이 심각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제2의 그리고 제3의 메르스도 올수 있다고 보시나요? ● 질문 5 : 기후변화나 생태계파괴와 교란 그리고 여행과 무역이 증가하면서 인류는 인수공통감병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재앙에 대비하기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전해 들으신 것처럼 자연개발 가속화로 야생동물과 가축, 인간의 접촉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 동물과 인간이 함께 걸리는 '인수공통감염병' 발병은 더욱 빈번해질 전망입니다 앞으로 제2의, 제3의 또 다른 메르스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사전차단에 힘을 쏟아야 하는 상황인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야생동물의 생존터전을 보존하고, 자연과 인간이 같이 공존하고 살아갈 수 있는 대안을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뉴스 속 날씨,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YTN 웨더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