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들 중국 광곤절 대거 참여..."최대 수혜" / YTN
중국의 광곤절 행사로 전 세계 소비시장이 들썩 거린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들도 어제 하루 동안 '광곤절 특수'를 누렸는데요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티몰글로벌' 등에 입점하거나 외국인용 홈페이지를 만들어 중국 소비자가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한국이 광곤절의 최대 수혜국가"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티몰글로벌에 입점해 처음 광곤절 할인 행사를 벌인 이마트는 어제 하루 동안 27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국내 점포 일일 평균 매출액이 2억 5천 만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10개 점포 매출 수준을 달성한 셈입니다 한방 삼푸와 허니버터맛 아몬드, 과일 원액 추출기, 홍삼 캔디 등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랜드그룹도 3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이랜드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물류 담당 인원을 10배 넘게 늘렸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최고 인기 품목인 한국 화장품 브랜드는 품절 사태를 빚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는 행사 시작 30분 만에 18억원 어치를 팔았고, '한국 초청 티켓' 을 경품으로 내건 마몽드는 오전에 지난해 광곤절 매출을 넘었습니다 에뛰드하우스가 내놓은 마스크 시트와 아이 브로 등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품절됐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