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물꼬 튼 反 이재명 전선...후보 연대 신호탄 될까?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비대면으로 공식 대선 출사표를 이렇게 던진 가운데 정세균 전 총리 그리고 이광재 의원은 정세균 전 총리로 단일화를 이뤘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토론회와 또 국민의힘 대변인을 뽑는 토론배틀 결승전도 오늘 동시간대 열리면서 주목이 됐는데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할 이야기들이 많은데 먼저 이낙연 전 대표의 비대면 출사표 먼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비대면 출사표 영상을 먼저 보셨는데 사실 다른 대목을 떠나서 불안의 시대인 건 오늘 뉴스만 봐도 동의가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낙연 전 대표가 던진 화두 중에서 동의가 되는 부분들도 있고 좀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평론가님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종근] 전체적으로 저는 굉장히 귀에 들어왔습니다 이유는 장황하지 않고 굉장히 자신의 비전을 5개 항목으로 떨어뜨리고 또 자신이 일을 하겠다라고 거듭 이야기하면서 반복하면서 뭔가 강조하는 부분에 대해서 감성적으로 이렇게 터치한 부분 마지막으로 모든 것이 제자리로 가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시인과 촌장의 풍경이라는 노래 가사까지 전체적으로는 굉장히 그렇게 감성적으로 와닿았지만 문제는 이겁니다 하나하나가 똑 떨어지면서 논쟁적으로, 쟁점적으로 이것이 무엇이다라고 다가오는 어떤 이슈가 없었어요 예를 들어서 신복지 그러면 그 신복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실질적으로 다른 후보들의 복지정책과 어떻게 다른지, 물론 나중에 또 설명을 일문일답이라든지 이런 것으로 앞으로 하겠지만 그러나 전체적으로 일관됐을 때 감성적으로는 다가왔지만 논리적으로는 수긍할 수 없었다라는 그런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앵커] 조금 추상적이었다는 말씀이신가요? [이종근] 그렇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최진봉] 비슷한 부분인데요 신복지라고 하는 부분을 내세웠는데 사실 기본소득하고 어떤 대결 양상, 또는 대척점이 있는 부분들을 강조하기 위해 신복지라는 표현을 쓴 것 같아요 크게 요약하자면 이재명 지사는 사실은 전 국민에게 복지정책이 함께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고 하면 이낙연 후보 같은 경우에는 어려운 분들에게 집중적으로 가야 된다, 이렇게 주장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그런 사회를 만들겠다 하면서 신복지를 얘기하신 것 같은데 지금 얘기하면 그냥 보편지원이냐 선별지원이냐 이렇게 두 개로 크게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 부분이 이재명 지사와의 차별화를 노리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고 나머지 정책들은 대체적으로 무난하지만 눈에 띄는 것이 크게 없는, 즉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는 부분들이 좀 있어서 좀 감정적으로 사람들에게 뭔가 큰 그림의 어떤 느낌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부족했다는 부분은 아쉽고, 눈에 띄는 건 토지공개념 부분인데 이것도 사실 추미애 후보가 많은 부분 얘기를 했던 부분이어서 본인의 독특한 형태의 공약의 한 부분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뭐랄까요, 눈에 띄는 뭔가 그런 내용이 없는 상태에서 일반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낙연 (중략) YTN 김세호 (se-35@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