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9 전북] 집중2) 2018.12.12(수) 산하기관 이전으로 파급 효과 높여야
[앵커] 전라북도가 새로운 금융중심지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금융산업 기반 확충이 급선무인데요 현재 논의 중인 혁신도시 추가 이전 계획과 연계해 국민연금공단과의 파급 효과를 높이려면 산하 기관의 완전한 이전이 필요합니다 이어서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9월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중 이전대상이 되는 122개 기관은 적합한 지역을 선정해 옮겨가도록 당정 간에 협의하겠습니다 " 여당 대표의 이 발언 이후 지역마다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농생명 특화 금융도시를 꿈꾸는 전라북도는 기존 이전 기관과 연계하면서 금융 관련 공공기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김철모 / 전라북도 기획관 "은행권을 저희가 지금 검토를 하고 있고, 그런 기관들이 와야만 제3의 금융도시를 조성함에 있어서 더 큰 규모로 조성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기 때문에" 이 때문에 서울에 남아 있는 국민연금공단 국제협력센터 이전은 전북의 금융산업 기반 확장은 물론, 새로운 금융중심지 지정에도 힘이 실릴 수 있습니다 연금과 관련한 해외 서비스 업무를 보는 국제협력센터가 전북으로 옮겨오면, 금융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장애심사센터 역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관련 기관 이전을 요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동기 /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민연금이 갖고 있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관련된 기능들이 집적화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국제협력센터와 장애심사센터는 반드시 전라북도에 이전해야 할 당위성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 국민연금공단의 이전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서울에 남은 산하 기관 이전에 정치권과 전라북도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