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우담바라
자연다큐멘터리 우담바라 풀잠자리 (구성 대본) 농촌 들녘에서는 풀잠자리는 이로운 곤충이다 하지만 진딧물을 죽이기위한 농약살포는 풀잠자리에게 위험을 주기도한다 진딧물을 주로 먹이활동을 하는 풀잠자리 먹이로 진딧물이 많이 있는 곳에 알을 낳기 시작했다 풀잎 사이를 부지런히 오가며 알을 낳을 곳을 찾고있다 알을 낳으려는 행동이 시작되었다 풀잠자리 알을 불교의 경전에는 '우담바라'가 3000년에 한번씩 피어나는 꽃으로, 석가여래나 지혜의 왕 전륜성왕(轉輪聖王)과 함께 나타난다고 적고 있다 따라서 우담바라는 흔히 '부처님을 의미하는 상상의 꽃'이라 하여 상서로운 징조로 받아들여왔으며, 아주 드문 일을 비유하기도 한다 풀잠자리는 산지나 평지 등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으며, 이른 밤부터 등불에 찾아온다 개미는 풀잠자리를 경계한다 풀잠자리로부터 진딧물을 지키려는 행동이기도 하다 개미는 진딧물과 공생한다 개미는 진딧물의 달콤한 배설물을 받아먹고 개미는 진딧물을 천적으로부터 지켜준다 풀잠자리 또한 알을 천적인 개미들로부터 보호하기위하여 가느다란 줄기끝에 알을 낳는다 어미는 낳은 알이 잘 붙어 있는지 확인한다 진딧물은 농작물의 줄기에서 영양분을 빨아먹고 자란다 알을 노리는 천적들이 있다 날개를 펴고 이동하는 진딧물 개미는 풀잠자리알을 먹기위해 줄기를 끈어려고하고있다 하지만 좀초럼 끈어지지 않는다 풀잠자리는 알을 지키기위해 줄기를 단단히 만들어 놓았기 때문일것이다 줄기를 끈으려다 오히려 접착제 같은 액체에 머리가 붙어버린 개미 탈출을 시도해보지만 풀잠자리의 듯에 걸린 개미 개미의 모습을 지켜보는 풀잠자리 어미 알이 부화를 시작했다 어미가 만들어놓은 줄기를 따라 올라간다 물잠자리의 새로운 세상을 향하여 제작 : 신동영